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3일차 경기
2017.06.20 (현지 시간)에
아시안컵 우승팀인 호주와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인 독일과의 경기~!
1진 선수들의 각종 이유등으로 불참을 한 독일은 세대교체의 개념으로 우승보다는 실험을 한다고 하지만,
썩어도 준치라는 말처럼 영원한 우승후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경기에서 호주는 경기 시작 후 4분만에 골을 내주면서 최단 시간 실점을 기록하였다.
이렇게 이른 시간에 골을 먹힌 호주가 무너져서 쉽게 독일의 승을 예상했지만,
아시아를 대표한 호주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쉽지 않았던 독일의 3:2 승리~!!
# 경기 결과
독일의 경기 시작 4분 만에 측면돌파에 이은 정확한 패스를 받은 라르스 슈틴들의 슈팅으로 첫 골~!
전반 막바지인 41분에 호주의 토미 로기치의 만회골.
전반이 끝나기 전인 43분에 페널티킥으로 앞서나가는 율리안 드락스러의 추가골.
전반처럼 후반 시작한지 2분만에 레온 고레츠카의 추가골.
다시 따라가는 후반 10분에 토미 유리치의 만회골.
# 경기 하이라이트
전체적인 하이라이트를 보겠습니다.
위의 하이라이트를 클릭하면
SBS SPORTS로 이동하여 경기의 추가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 양팀의 경기 전 Line-ups (라인업)
# 볼 점유율 및 통계
# 약간의 총평
독일은 이른 시간 골을 넣음으로써 경기를 보다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음에도
호주 골키퍼의 세이브와 문전에서의 정확한 마무리가 부족하여 경기 후반에 호주의 반격에 적잖게 당황했을 것이다.
전반에 볼 점유율 , 전체적인 흐름이 독일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었지만,
4분대에 넣은 득점이후에 추가 점수가 나오지 않아 독일이 초초했을 상황.
이 때,
적었던 기회를 살려서 호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로기치가 동점골을 넣으면서 분위기가 호주쪽으로 흘러갈 수 있었지만,
전반 막판에 율리안의 PK 골로 1점을 독일이 앞선 상태로 전반을 마침.
후반 시작하자 마자 3분만에 또 실점을 했을 때만해도 이제 호주는 끝이구나 했는데,
끈질기게 버티고 버텨서 결국은 만회골까지 넣으며 마지막까지 달아나지 못한 독일을 강하게 밀어부쳤지만,
결국 동점골은 없이 3:2의 독일의 승으로 끝남~!
1군이 아닌 2군의 구성이지만, 역시나 독일은 강했다.
하지만,
1군과 2군의 차이는 확실하게 드러나는 한판이었다.
도망갈 때, 확실히 도망가지 못하는 점,
경기 후반에 보인 지친 기색을 보였던 체력적인 문제,
쉽게 풀어나갈 수 있는 게임을 어렵게 풀어가는 점 등이
월드컵 챔피언이면서 토너먼트의 강자인 독일에게 약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독일의 조별리그 통과는 당연하게 보고 있지만,
토너먼트에서 A조의 포르투갈이나 멕시코와 경기를 했을 때,
승리를 단정지을 수는 없을 것 같다.
# 경기 후 B조 팀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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