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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h 스터디

[수능 개편 시안] 2021학년도 수능 개편 시안. (현 중학교 3학년 적용)

by MadebyAn 2017.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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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학년도 수능 개편 시안.

 

- 2017년 8월 10일 목요일에 교육부는 2020년 말에 응시하게 될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을 발표.

 

- 현재 중학교 3학년이 응시할 수능.

 

- 문이과 구분없이 인문사회와 과학기술 기초 소양을 지닌 융복합 인재를 길러내고자 개정한 2015 개정교육과정을 반영하기 위한 것.

 

 

 

① 개편 방향.

 

⑴ 2015 개정교육과정의 목적과 내용을 반영하여 기초소양 함양과 더불어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선택과목을 활성화.

 

⑵ 고등학교 교육을 내실화할 수 있는 수능 과목과 점수체제, 평가방식을 마련.

 

⑶ 학생과 학부모의 수능 준비 부담을 경감하는 것.

 

 

 

②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수능 과목 조정 내용.

 

⑴ 2021학년도 수능부터 시험과목으로 "통합사회, 통합과학"을 신설.

 

- 모든 학생이 인문사회와 과학기술 분야의 기초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신설한 2015 개정교육과정의 취지 반영.

 

-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와 같은 선택과목은 기존 최대 2개 과목 선택에서 1개 과목 선택으로 줄일 계획~!!

 

⑵ 최대 7 과목까지 시험 응시.

 

- 학생들은 현재와 동일하게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선택 1과목 (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이렇게 최대 7개 과목까지 수능 시험을 응시 할 수 있게 된 것.

 

- 기본적으로 수능 출제범위는 2015 개정교육과정상 공통과목과 일반선택과목.

 

⑶ 각 과목의 출제 수준.

 

- 국어와 수학, 영어 선택과목, 제2외국어/한문은 현재와 유사한 수준(고등학교 1학년~3학년)에서 출제.

 

- 한국사,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은 모든 학생들이 이수하는 공통과목이라는 교육과정의 특성상 고등학교 1학년 수준으로 출제.

 

- 과목별 구체적인 출제범위와 문항수, 배점, 시험시간등은 개편안이 확정되면 그 이후에 2018년 2월 말까지 확정해서 발표할 계획.

 

 

 

③ 세부 과목 개편 내용.


⑴ 수학영역.

 

- 현재와 같이 "가형"과 "나형"으로 분리 출제함으로써 소질과 적성, 희망 진학계열등을 고려하여 학생이 선택응시할 수 있음.

 

- 문과와 이과의 구분이 없는 융복합 인재 양성이라는 측면에서 수학을 통합 출제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진학하고자 하는 분야의 학습요구도에 따라 응시가 가능하도록 수학을 분리 출제하는 것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2015 개정교육과정의 취지에 부합.

 

 

⑵ 과학탐구 영역.

 

- 수능출제 범위를 2015 개정교육과정상 공통과목과 일반선택과목이기 때문에 과학 탐구영역에서 물리2, 화학2, 생물2, 지구과학2와 같은 과학2 과목은 수능 출제 범위에서 제외.

 

- 2015 개정교육과정의 취지를 반영하여 과학2 과목을 수능 출제범위에서 제외함으로써 학교 수업에서 자유롭게 선택하여 심화학습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

 

 

⑶ 직업탐구 영역.

 

- 일반과와 특성화고 간의 교육과정 차이를 고려하여 유지하되, 기존 10과목에서 1과목으로 통합 출제.

 

  출제과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를 반영하여 2015 개정교육과정에 신설된 "성공적인 직업생활"이라는 전문공통과목 1과목으로 통합 출제.

 

- 지속적으로 직업탐구 영역 응시규모가 줄어들고 있으나, 일반고와 특성화고 간 교육과정 차이를 고려하여 직업타구 영역은 유지할 계획.

 

 

⑷ 제2외국어/한문 영역.

 

- 세계화와 다문화 시대에 제2외국어 교육의 필요성을 고려하여 유지하되, 절대평가를 적용.

 

  그동안 상대평가라서 높은 상대등급을 받기 위해 아랍어등으로 몰리는 현상을 해소시킬 것으로 기대.

 

 

 

 

④ 수능 절대평가 내용.

 

- 학생간의 무한 경쟁과 과도한 시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17학년도 수능부터 한국사를, 2018학년도 수능부터 영어를 절대평가로 도입.

 

- 2015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는 2021학년도 수능부터는 절대평가 적용 과목을 일부 또는 전 과목으로 확대할 계획.

 

- 수능 절대평가에 대한 적용 범위는 향후 권역별 공청회에서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

 

- 전반적인 분위기상 전과목 절대평가인 2안보다는 4과목만 절대평가하는 1안으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아보임.

 


 

◎ 1안.

 

-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제2외국어/한문 과목까지 4과목을 절대평가로 하는 방안.

 

⑴ 기대효과

 

- 수능체제 변화를 최소화로 예측가능성이 높음.

 

- 수능의 변별력이 어느정도 유지가 됨으로싸 학생부를 견제하고 재수생과 검정고시생들에게 도전의 기회을 계속적으로 줄수 있음.

 

- 기존 수능과 비슷해서 학생진로 지도가 쉬움.

 

- 수능 변별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대학에서의 반감이 최소화.

 

⑵ 현장의 우려

 

- 학생의 학습부담이 해소되지 못함.

 

- 상대평과 과목의 집중된 학습으로 학습의 다양성을 실현에 대해 한계가 생길수 있음.

 

- 변형된 대입전형에 대한 혼란.

 


 

◎ 2안.

 

- 전과목 (7개 과목)을 모두 절대평가하는 방안.

 

⑴ 기대효과.

 

- 수능 부담을 낮춤으로써 학생 희망, 진로별 학습에 집중이 가능.

 

- 상대평가가 없기 때문에 학습의 다양성 확보가 가능.

 

⑵ 현장의 우려.

 

- 수능 변별력 약화에 따른 학생부가 미흡하거나 없는 재수생과 검정고시 학생들의 도전 기회 상실.

 

- 학생부전형 확대로 내신 부담 및 공정성 문제.

 

- 변별력을 갖기 위한 또 다른 전형의 부활 가능성과 이에 따른 교육 부담의 확대 가능성이 높음.

 

- 수능의 변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대학에서의 추가적인 전형을 만들어낼 가능성 높음.

 


 

 

수능의 EBS 연계 개선 내용.

 

- 사교육 경감을 위해 수능-EBS 70% 연계를 추진해 왔으나, 교과서 대신 EBS 교재 문제풀이 수업과 영어지문 해석본 암기등의 학교 교육의 학원화 지적이 많이 발생하여 앞으로 수능-EBS 연계 개선 방향에 대해 연계율을 단계적으로 축소, 폐지하거나, 연계육은 유지하되 연계방식을 개선하는 방안을 제시.

 


 

◎ 1안.

 

- EBS 연계율 축소 및 폐지.

 

⑴ 기대효과.

 

- EBS 영어 지문 해석본 암기등 학교 교육의 문제성 해소.

 

⑵ 현장의 우려.

 

- 취약지역등을 중심으로 수능대비 곤란 호소 및 사교육비 증가 우려.

 

- EBS 교재 외의 다른 문제집 학습으로 인한 학습 부담 증가.

 


 

◎ 2안.

 

- 현재의 EBS 연계율을 유지 및 방식의 개선.

 

⑴ 기대효과.

 

- 연계율을 기존과 같이 유지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의 불암감을 해소.

 

⑵ 현장의 우려.

 

- 연계율 축소 및 폐지보다 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부족.

 

- 간접 연계율 확대시 학생들의 EBS 연계 체감율의 저하.

 

 

⑥ 수능 개편 시안을 확정하기 위한 대규모 공청회 진행.

 

- 교육부는 수능 개편 시안에 대해 향후 4차례의 권역별 공청회 예정.

 

- 이 공청회에서 학생, 학부모, 학교등의 현장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

 

- 공청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들을 모아 2017년 08월 31일 목요일에 2021학년도 수능 개편안을 최종 확정하여 발표할 예정.

 


 

⑴ 서울, 경기, 인천, 강원.

 

- 일시 : 2017.08.11 (금) 16:00 ~ 18:00

 

- 장소 : 서울교대 (종합문화관)

 

 

⑵ 광주, 전남, 전북, 제주.

 

- 일시 : 2017.08.16 (수) 16:00 ~ 18:00

 

- 장소 : 전남대 (대학본부 용봉홀)

 

 

⑶ 부산, 울산, 대구, 경북, 경남.

 

- 일시 : 2017.08.18 (금) 16:00 ~ 18:00

 

- 장소 : 부경대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

 

 

⑷ 대전, 세종, 충남, 충북.

 

- 일시 : 2017.08.21 (월) 16:00 ~ 18:00

 

- 장소 : 충남대 (정심문화회관 백마홀)

 


 

- 수능 절대평가는 고교학점제와 고교 내신 성취평가제(절대평가제)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부터 주장했던 교육개혁을 위한 대표공약.

 

- 수능개편 시안에서 원래 후보안 중 하나로 검토되었던 공통과목 위주 수능의 전 과목 절대평가안은 빠짐으로써 이와 맞물려 있던 고교학점제와 성취평가제 시행도 쉽지 않게 되었다.

 

-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성취평가제는 고교학점제 도입과 연계하여 올해안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2021학년도 수능에는 성취평가제를 시행하지 않고 현행대로 진행.

 

- 성취평가제 도입이 미뤄지면서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고교학점제도 미뤄지게 되었고, 내년(2019년)부터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를 지정해 시범적용하고 제도를 보완해 2022년에 전면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밝힘.

 

- 또한, 정부 출범시부터 일괄폐지로 정해진 듯했던 자사고와 외고의 폐지 방침도 일괄폐지보다는 점진적, 단계적 폐지 쪽으로 기울고 있음.

 

- 교육 개혁을 주도하는 것이 확실해보이는 2안이지만, 현실적인 문제들로 인해 사회적인 합의가 쉽게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유는 급격한 대입제도의 변화가 가져올 대입 안정성의 파괴와 재수생과 검정고시생등의 재도전 기회의 발탈 문제가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될 것이다. 단순히 수능제도의 개선이 대입제도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과 제도 개선과 병행되어 시행되지 않으면 실효성이 떨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 그러다보니, 1안쪽으로 기울어지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남아있는 상대평가 영역들로 인한 과목간 쏠림현상이 심해지고, 학습부담 역시도 기대만큼 줄어들지 않고 더욱 늘어날 수 있다.

 

- 아직 정확한 결론이 나지는 않았지만,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가지는 이 수능 개편 시안에 해당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관심을 높게 가질 필요가 있다. 그래야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 정확한 전략을 짤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꾸준한 확인을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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