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음식 주제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닭을 이용한 음식.
원래는 매콤한 닭볶음탕을 주로 해먹지만, 와이프가 매운 것을 별로 안좋아하고,
임신한 상태에 매운 것이 안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간장으로 양념을 한 안동찜닭입니다.
외식을 하게 되면, 가격적으로 큰 비용이 드는 음식으로~
고급음식에 속한다는 말이죠~^^
하지만, 전 간단하면서 맛있게 만들어 먹어요~
그렇다면, 제대로 된 안동찜닭을 하기 전에 닭의 효능을 간단하게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 닭의 효능.
① 누구나가 다 아는 다이어트에 특화된 음식~!!
닭의 다양한 부위 중에 가슴부분은 많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서,
다이어트 식품에 가장 기본으로 들어갈 정도로 대표적인 음식이죠.
② 산후 회복시 굿~!!
임산부가 필요로 하는 단백질과 필수 지방산이 다른 육류보다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미역등과 함께 산후 회복식으로 최고 입니다.
③ 항암 작용~!!
닭은 높은 불포화지방산과 리놀렌산이 함유되어 있다.
이 불포화지방산은 암발생을 억제해주고, 동맥경화, 심장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미국 암연구 협회에서도 암 예방에 닭고기를 섭취하는 것을 권장할 정도면 말 다한 것이죠~!!
④ 소화에 굳~!!
닭은 섬유질이 가늘고 연해서 소화 흡숙 잘된다.
이런 특징 때문에 어린이나 노인분들이 섭취하기에도 아주 좋은 음식이다.
⑤ 두뇌활동을 촉진~!!
닭고기는 두뇌성장을 돕는 역할을 한다.
또한, 몸을 유지하는데에 있어서 뼈대의 역할, 세포조직의 생성 각종 질병을 예방해준다.
필수아미노산이 아주 풍부하여 뇌신경 전달물질의 활동을 촉진해서 스트레스를 이겨내도록 해준다.
⑥ 피부미용 및 골다공증에 효과~!!
닭 날개는 피부미용,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날개에는 콜라겐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피부미용뿐만이 아닌, 건강을 유지하는데 정말 좋다.
★ 더운 여름에 원기 회복에 좋은 닭을 이용한 안동찜닭의 레시피입니다.
① 재료.
안동찜닭에서 가장 중요한 닭.
-> 닭은 1.2kg으로 시중에서 닭볶음탕용으로 판매하는 것 구매.
닭 사이즈는 먹는 사람의 수나 먹는 양에 따라 결정~!
닭이 잘려진 상태인 것을 구매해도 되고, 통으로 된 닭을 구매해서 약간의 손질을 해도 되고~
통으로 된 닭의 손질은 뼈 때문에 힘들고 위험할 수 있으니,
잘려진 상태의 닭을 구매하시길 추천해용~^^
당근 1개 (크기는 대짜입니다.)
-> 닭이 1kg이 넘기 때문에 당근은 1개에서 1개 반정도가 괜찮지만,
당근말고도 많은 재료들이 들어가기 때문에 큰 대짜로 1개를 넣음.
당근의 크기는 작은 깍두기 크기로 자르는 것이 익히는데도 좋아요~!!
감자 1개 (크기는 대짜입니다.)
-> 감자는 오래 끓이다보면 푹 익어서 국물을 자작자작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전 감자는 꼭 넣어요~
감자가 부서지는 것을 싫어라 하시는 분들은 감자를 큼직 큼직하게 잘라서 사용하면
부서지지 않으니, 선호하시는 상태로 썰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양파 (중형 2개)
-> 양파의 단 맛을 좋아하는 1인으로 양파를 2개로 많이 넣었어요~
크기는 한 입에 먹을 수 있을 사이즈로 잘라서 준비.
버섯 (새송이 버섯 - 1봉)
-> 저희 부부가 많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버섯을 넣어줬어요~
칼로 깍두기 모양으로 자르는 것이 귀찮을 때에는 가위로 어슷썰기 형태로 잘라서 준비~!
고기처럼 쫄깃함이 있어서 좋아요~!
새송이가 아니어도 되니~ 선택은 자유~!!!
대파 (1~2뿌리)
-> 대파도 음식의 풍부한 향과 단 맛을 주는 재료 중 하나 예요.
파를 좋아하기 때문에 1뿌리로 만족못해요~! 그래서 2뿌리~!!
다진마늘 (어른 숟가락 기준 1숟가락 반)
-> 마늘의 특유의 향과 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저희는 적정양보다는 좀 더 넣어 먹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건강에도 굿이잖아요~^^
간장 (작은 컵의 1/2) + 물 4컵
비율은 적절하게 조절하시면 됩니다.
-> 안동찜닭의 가장 중요한 소스, 특별하게 다른 것을 추가하지도 않고 그냥 간장 사용.
오랜시간 끓여주면 특유의 깊은 맛이 나오기 때문에 더욱 맛나요.
별도의 소금간을 하지 않아도 굿~!!!
② 조리 순서.
⑴ 가장 중요한 닭 손질~!!
닭은 잘려진 상태로 구매를 했기 때문에, 칼로 자르는 손질은 필요하지 않아요~
하지만, 껍질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껍질과 지방층을 제거하는 손질을 시작합니다.
이 작업은 칼로 하는 것보다는 가위로 하는 것이 더 쉽고 안전하니~ 가위 사용을 권장합니다~!!
손질이 끝나면 팬에 넣고 물을 닭고기가 담길정도로 넣고, 한 번 푹~ 끓여 줍니다.
한 번 끓여 주면서 잡내도 없애주고, 불순물도 제거, 2차 조리시간을 크게 단축시켜주기도 하니
한 번 끓여준 상태로 준비해주시면 닭 준비 끝~!!
⑵ 준비된 재료의 All 투하~!!
기본적으로 준비한 야채와 닭을 팬에 넣고,
안동찜닭의 맛을 내주는 간장 소스~
저는 그냥 간장과 다진마늘과 약간의 올리고당으로 소스를 만들어줍니다.
간장은 작은 컵의 1/2정도를 넣고, 이에 같은 작은 컵으로 4컵의 물을 넣어줍니다.
준비한 다진마늘을 넣어주고, 올리고당은 어른 숟가락으로 3~4 숟가락을 넣어줍니다.
이것으로 간장 소스 및 양념은 끝입니다.
좀더 매콤한 맛을 원하시는 분들은 청양고추를 어슷썰어 넣어주시면 매콤한 맛까지 추가된
매콤 달콤한 안동찜닭을 만들 수 있어요~!!
⑶ 양념까지 투하한 후에 당근 익을 때까지 끓이기~!!!
끓이는 과정에는 간장 양념이 닭에 잘 스며들어야 하고,
단단한 야채인 당근이 부드럽게 부서질 정도로 푹~ 익혀야 하기 때문에
약 30분정도 중불에서 푸~~~~욱 끓여줍니다.
막바지에 추가로 파를 넣어 줌으로써 맛을 더해줍니다.
간장의 양을 잘 조절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약간 짤 수도 있으니,
짤 경우에는 약간의 국물을 버리고, 그만큼 물을 채워줘서 적절하게 간을 맞춰주는 것이 좋아요.
너무 짜게 먹으면 안좋잖아요~^^
파를 넣고 약 20분간을 더 끓여주면, 정말 맛있는 저의 부부 스타일의 안동찜닭이 됩니다.
찜닭과 비슷하게 하기 위해서는 당면만 조금 넣어주면 비주얼까지 완전 똑같아지니~
선택사항입니다~^^
드디어 완성입니다~
오랜시간을 끓였더니, 닭의 살들이 입에 넣으면 녹아 사라집니다.
간도 간장 특유의 맛에 다진마늘과 야채육수, 닭육수까지 합쳐져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맛있는
안동찜닭입니다.
와이프와 함께 김치를 옆에다 놓고 밥 한그릇 뚝딱~ 했습니다.
국물에 밥을 비벼 먹으면 더할나위 없이 맛있는 안동찜닭~!
와이프가 닭이라고 하면 싫다는 말이 먼저 나올정도로 제가 닭을 좋아해서 많이 먹는데요~
이 안동찜닭을 해주면 그냥 아무말도 없이 먹기만 합니다.
맛있다~ 맛있다~ 라는 말만 연발하면서~^^
닭은 언제나 옳다는 말~
진리인 것 같아요~ㅋㅋ
다음 음식 블로그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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