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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임신, 육아 일기/비주얼 보단 맛~!

와이프와 로하를 위한 단백질 보충 식단~ 토시살 (백선생님도 침 흘리는 고기)

by MadebyAn 2017.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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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의 음식은 제가 만든 것이 아니라~

 

구운 것이라는 표현이 맞는 토시살입니다.

 

와이프가 1주일에 한 번은 토시토시~노래를 불러 가까운 코스트코에서 공수해와서

 

배부르게 구워주곤 합니다.

 

나가서 식당에서 먹게 되면 1.2kg에 7~8만원대, 한우는 더 비싸겠죠~? ^^;

 

식당에서 먹는 토시살의 두께보다는 절반정도의 두께지만, 맛은 크게 다르지 않기에 돈도 아끼고,

 

배부르게 맛나게 먹는 셈이죠~^^

 

여러분들도 토시살이 아니더라도 부채살, 채끝살등을 구매해서 드시는 것이 더 많이~ 더 맛있게~

 

즐겁게~ 아이들의 먹성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해요^^ 

 

와이프와 로하의 단백질 보충을 위해 토시살 파티~!!

 

토시살만 먹으면 뭔가 아쉬움에~

 

고기의 베스트 프렌즈~

 

구운 마늘과 함께 볶은 버섯을 곁들어 먹기로 함~!!

 

 

그럼 토시살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

 

 


 

 

★ 소 토시살.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토시살은 제1등뼈와 제1허리뼈 사이에 부착되어 있는 근육.

 

횡경막사이 복강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횡격막인 안창살과 함께 소의 내장을 붙들고 있는 역할을 함.

 

이 부위는 갈비와 내장을 연결하는 안심 옆에 붙어 있으며, 안창살과 등뼈에서 분리 정형합니다.

 

토시살은 그 모양이 팔에 끼는 토시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가운데에 있는 긴 힘줄을 중심으로 굵고 거친 근섬유다발이 좌우로 빗살무늬를 이루고 있습니다.

 

복강에 노출된 다른 근육들처럼

 

육색이 짙고 지방함량이 적으며 고기의 결이 거칠지만 근섬유가 부드럽고 육즙이 진합니다.

 

토시살은 유일하게 소 한마리당 한 덩이리만 생산되는 부위~ 약 550g 정도 밖에 생산되지 않는다.

 

토시살은 구이용으로 이용되는 다른 부위에 비해 마블링이 거의 없지만,

 

가운데 연한 힘줄이 있고, 육단백질도 부드러운 편이라 구워 먹으면 쫄깃쫄깃 씹는 맛이 독특합니다.

 

또한 짙은 육색의 근섬유다발은 진한 소고기 육즙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씹으면 씹을수록 다즙성이 좋습니다.

 

약간의 피냄새가 나는, 육향이 고소한 육단백질의 감칠맛과 어우러지는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단백질 보충과 씹는 맛이 최고인 고기~ 토시살 & 마늘 양송이 버섯볶음.

 

 

① 재료.

 

 토시살 - 1.2kg

 

 - 수입산과 한우가 있겠지만, 전 코스트코에서 사온 수입산 토시살~^^

 

   1.2kg도 적지 않은 양~

 

   저희 부부와 배속의 로하까지 2+α가 먹기에는 충분한 양이예요.

 

   4인 가족이 먹어도 충분한 양이 아닐까 싶은데~ 아닌가요~? ^^

 

 

 마늘 - 10 ~ 15개

 

 - 고기엔 마늘이죠~

 

   양파도 좋지만, 마늘과 함께 고기를 먹으면 많이 먹어도 쫌~~ 괜찮을 것 같은 마음에~

 

   마늘을 선택~!!

 

   마늘을 편으로 썰어서 준비.

 

   통마늘은 굽기가 쉽지 않죠~ 시간도 오래 걸리고~ 그래서 편~^^

 

 

 양송이 버섯 - 10 ~ 15개

 

 - 소고기 먹을 때, 양송이의 기둥부분을 뽑아서 뒤집어 놓으면~

 

   서서히 생기는 신비의 물.

 

   마시면 몇 년은 거뜬히 더 살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하는 그 물이~~ 넘쳐나죠~

 

   그렇게 먹는 것도 재미있지만, 이건 불판에다 먹을 때~

 

   조리를 한 후에 다 같이 먹을 때는 볶음이 최고죠~^^

 

 

 허브솔트 or 손수 제작한 초고추장

 

 - 고기를 찍어 먹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전 웬만한 고기는 고추장을 찍어서 먹는 편인데요~ 필요에 따라 제가 제조한 초고추장을 찍어서 먹어요~

 

   오늘은 그냥 간단하게 허브솔트에 찍어 먹기로~!!

 

   마늘 양송이 버섯 볶음을 할 때도 간을 하는 용도로 허브솔트를 넣으면 아주 맛나요~!!

 

 

 

② 조리 순서.

 

 

 

 

⑴ 조리 전 재료 준비 완료~!!

 

 조리를 하기 전에 재료 준비를 하지 않으면,

 

 조리 중간 중간 흐름이 끊기기도 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조리 중인 음식이 오버쿡 될 수도 있으니,

 

 반드시 준비를 해 놓고 시작하는 것이 최상의 조리가 가능해요~^^

 

 

 

⑵ 고기는 바로 먹어야 최고니까~ 일단 마늘 양송이버섯 볶음 먼저~!!

 

 

 

 

먼저 편으로 썰어놓은 마늘들을 기름을 두른 팬에 흩뿌려 넣어 줍니다.

 

센불보다는 중불로 누가봐도 오~ 고소하겠다~ 라고 느낄 정도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이 때, 만들어지는 마늘 기름으로 양송이 버섯을 볶아줄 예정입니다~

 

 

 

 

마늘은 너무 굽다보면 탈 수 있으니, 적당하게 타지 않도록 해줍니다.

 

마늘 위를 버섯이 덮히도록 넣어주고, 중불 혹은 약한 불로 마늘 기름을 최대한 사용하여 버섯을 볶아줍니다.

 

버섯의 뻣뻣함이 누그러질 때까지 볶아주시고, 야들야들해질 때 허브솔트를 조금 뿌려서 간을 맞춰주면 완성~!!!

 

 

⑶ 이번 음식의 메인인 고기 굽기 시작~!!

 

 

 

 

토시살이 많이 두껍지 않아서 적당히 구워지고,

 

생음식이 안좋을 수 있는 임신부인 와이프를 위해서 원래 먹는 스타일보다는 1 ~ 2초정도 더 구워서~

 

걱정하지 않고 맘껏 먹을 수 있도록 굽기를 선택~!!

 

잘 구우면 완료죠~^^

 

 

 

 

역시나~

 

원래 같으면 마늘 양송이 버섯 볶음을 먼저 해주면,

 

젓가락으로 몇개씩 집어먹으며 맛있다~를 남발하고 있을 시간인데~

 

조용~~~

 

고기 굽는 소리만 날 뿐~

 

젓가락질 소리는 나질 않아요~

 

고기가 구워져서 와이프 앞으로 오길 바라며~

 

쳐다보고 있더군요~ㅋㅋㅋ

 

굽기 무섭게 사라지는 관계로~

 

죽음을 무릅쓰고~ 그릇에 모아서 사진 한 컷~!

 

바로 가져다 줬어요

 

역시나~

 

정말 빠르게 없어지는 토시살~

 

입에서 녹아서 없어지는 것인지~

 

열심히 맛나게 먹는 와이프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암튼 언제 먹어도 맛있는 고기~ 그 중에서도 토시살~

 

 

다음 음식 블로그도 기대해 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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