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B조 예선 8경기 (칠레 vs 호주) 결과 & 하이라이트 & B조 최종 순위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9일차 경기

 

B조 조별리그 마지막 두 경기가 열리는 예선 리그 마지막날~!!!

 

2016 코파 아메리카 우승팀 칠레와 2015 아시안컵 우승팀 호주의 예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칠레는 이 경기 전까지 1승 1무를 기록하여 승점 4점, 독일을 골득실에 앞서 B조 1위를 기록 중이고,

 

호주는 이 경기 전까지 1무 1패를 기록하여 승점 1점, 카메룬을 골득실에 앞서 B조 3위를 기록 중이다.

 

독일이 카메룬을 상대로 무난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는 이 시점에

 

칠레는 호주를 상대로 최소 무승부를 거둬야 조별리그 통과를 해야한다.

 

호주 역시도 칠레를 2점차 이상으로 승리를 거두면 칠레를 밀어내고 4강에 진출이 가능하다.

 

호주도 칠레도 사실상 4강이 걸린 운명의 게임인 것이다.

 

칠레의 우위를 예상했지만, 예상외의 호주의 선전으로 한 껏 기대도 했지만,

 

결론은 칠레와 호주가 1:1로 비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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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결과

 

 

 

전반 42분에 호주 트로이시의 선제골.

 

후반 22분에 로드리게스의 만회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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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하이라이트

 

전체적인 하이라이트를 보겠습니다.

 

 

 

SBS SPORTS로 이동하시면 경기의 추가 영상 및

 

컨페더레이션스컵의 다양한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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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팀의 경기 전 Line-ups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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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 점유율 및 통계

 

 

 

 

 

전체적인 볼 점유율만 보더라도 누가 더 게임을 잘 풀어나갔다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전 후반 90분동안

 

치열한 공방전이 이루어졌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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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내용 & 약간의 총평

 

 

4강 토너먼트의 티켓이 걸린 운명의 한판이다 보니,

 

칠레와 호주 두 팀 모두 최정의 전력으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임했다.

 

시작부터 팽팽했다.

 

4강 진출의 희망을 놓치 않은 호주의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초반부터 칠레는 이렇다 할 해결책을 내지 못하고 답답한 흐름으로 이어나갔다.

 

전반 3분의 루옹고의 슈팅으로 시작한 칠레는 전반 8분에 비달, 바르가스의 슛을

 

호주의 골키퍼 라이언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높였다.

 

 

마무리의 부족은 호주의 선제골을 내주는 결과로 나타났다.

 

전반 42분에 칠레의 골키퍼 브라보가 골킥을 짧게 찼고,

 

그 때를 놓치지 않은 호주의 압박에 당황한 칠레 수비진의 어이없는 백패스로 실점을 자초했다. 

 

호주 공격적인 수비진의 압박으로 이뤄낸 트로이시의 골로

 

전반을 1:0으로 앞선 상태에서 끝날 때까지만해도 호주가 칠레를 잡을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칠레의 공격이 무뎠다.

 

전반의 1:0을 이어갈 수 있도록 추가골이 필요했던 호주에는

 

게임을 마무리해줄 스타플레이어의 부재가 아쉬웠다.

 

반면, 0:1로 지고 있는 칠레에는

 

위기의 팀을 구할 수 있는 스타플레이어가 있었기에 자칫 패할 수 있었던 게임을 원점으로 만들 수 있었다.

 

그 스타플레이어는 알렉시스 산체스와 아르투로 비달이다.

 

칠레의 선수들 중 유일하게 옐로 카드를 받은 선수인 비달은

 

강한 압박과 역습등으로 강하게 밀어부친 호주의 공격을 중원에서 치열하게 막아냈고,

 

후반 22분에 마틴 로드리게스의 골을 직, 간접적으로 도운 알렉시스 산체스.

 

호주에도 칠레의 산체스와 비달처럼 게임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선수들이 있었다면

 

4강 토너먼트 진출까지 이뤄냈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진했다.

 

그래도 4강 진출의 희망을 끝까지 버리지 않았던 호주의 강력한 압박과 투지는

 

비록 조별리그 탈락으로 이어졌지만,

 

아시아 축구의 자존심을 그나마 지켜준 것으로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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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조 조별리그 최종 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