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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임신, 육아 일기/비주얼 보단 맛~!

[레몬청 만들기] 2단계. 농약 제로~ 완벽한 레몬 세척 방법.

by MadebyAn 2017.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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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청 만들기] 1단계에서 레몬의 효능과 레몬 종류등에 대한 내용을 알려드렸죠~^^ 못보신 분들은 링크를 타고 가셔서 보시고 오세용~^^

이번 블로그 내용은 레몬청을 만드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레몬 세척입니다. 레몬이 수입과일이다보니 다른 국내에서 생산되는 과일에 비해 많은 농약이 존재하기 때문에 반드시 깨끗하게 세척하여 농약성분을 모두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농약 제로~!! 완벽한 레몬을 세척하기 위한 준비물.

베이킹 소다

굵은 소금

식초

- 살균력의 탁월한 효과가 있는 식초가 당연히 필요하겠죠~^^

⑷ 마른 수건 (레몬의 물기 제거용)

⑸ 고무장갑 or 장갑 (선택이 아닌 필수) - 굵은 소금으로 닦을 때 사용.

- 많은 분들이 장갑을 꼭 준비하라고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하면 되겠지 하고 장갑을 끼지 않은 상태로 굵은 소금으로 레몬의 겉 표면을 열심히~ 빡빡 문질렀어요. 좀 아팠지만 깨끗하게 닦아야 한다는 생각에 살짝 아픈 것을 참고 빡빡 문질렀어요. 근데 언제부턴가 작업을 하는 도중에 손이 따끔따끔하더라고요. 그래서 손을 보니, 손바닥이 날까로운 굵은 소금에 의해 깊게는 아니지만 살짝 살짝 많이 비었더라고요. 비도 살짝 나고, 따끔따끔~ 장난아니였어요.ㅠㅠ 다른 분들은 저와 같은 실수를 하시 마시고 꼭 장갑을 끼고 작업을 하세요. 비닐장갑은 비추입니다. 날카로운 굵은 소금에 의해 그냥 뚫리고 찢어져요~

⑹ 볼 2개

- 크기는 상관없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레몬이 60개나 되다보니, 큰 볼 1개와 중간 볼 1개, 이렇게 2개의 볼을 이용해서 레몬 세척을 했어요. 큰 볼이 여러개 있다면 세척하는데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어요. 하지만, 볼이 커질 수록 뜨거운 물로 세척할 때, 많은 양의 뜨거운 물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작은 볼을 하더라도 어차피 여러 번의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어요.^^

⑺ 물 (수돗물)

⑻ 전기포트 (뜨거운 물 만들기)

- 레몬의 겉부분에 코팅되어 있는 왁스를 제거하기 위해서 반드시 뜨거운 물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기포트를 이용해서 물을 끓여서 사용해도 되지만, 냄비에 물을 넣고 끓여서 레몬을 넣었다가 빼는 방법을 이용해도 됩니다. 만드는 사람의 취양대로~^^


★ 본격적인 레몬 세척~!!

① 1차 베이킹 소다 마사지.

준비한 볼에 적당한 개수의 레몬을 넣은 후, 베이킹소다를 약 2스푼을 흩뿌려줍니다. 이후 레몬 하나하나를 마사지 하듯이 꼼꼼하게 문질러줍니다. 레몬 자체가 단단함이 있기 때문에 빡빡 문질러도 레몬에는 상처가 가지 않으니, 깨끗하게 빡빡 문질러서 마사지를 해주세요. 전체적으로 마사지를 했다면 약간 1분에서 2분정도 대기합니다.

② 뜨거운 물로 레몬 왁스 & 농약 제거하기.

베이킹소다 마시지를 마친 레몬이 쉬고 있는 동안 전기포트를 이용해서 물을 보글보글 끓여서 준비합니다. 끓는 물이 준비되면 볼에 담긴 레몬에 끓는 물을 부어 약 15 ~ 20초 동안만 담궈줍니다. 이때, 젓가락등을 이용해서 레몬 표면에 코팅되어 있는 왁스나 농약등의 이물질이 잘 불려질 수 있도록 굴려줍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 끓는 물 속에 있는 레몬의 시간이 25초를 넘기지 않도록 해줘야 합니다.

끓는 물을 버리고 다시 베이킹 소다를 넣고 다시 한번 문질 문질 마사지를 한 후에 미지근한 물을 넣고 약 15분 정도 넣고 다시 또 레몬을 불려줍니다. 이때, 레몬을 젓가락등을 이용하여 대굴대굴 굴려가며 레몬을 불려줍니다.

③ 굵은 소금으로 빡빡 문지르기.

15분간 잘 불려진 레몬을 더 깨끗하게 세척하기 위해 굵은 소금을 이용하여 레몬을 빡빡 문질러줍니다. 소금을 한꺼번에 뿌려주니 모두 바닥으로 가있어서 하나하나 할 때마다 바닥에 있는 소금들을 다시 긁어 모아서 레몬 구석구석을 열심히 문질러 줍니다. 이때 반드시 고무장갑이나 별도의 장갑을 끼고 하셔야 날카로운 굵은 소금으로부터 손을 보호하실 수 있어요. 전 그냥 했는데, 결국 피를 봤어요. 정말 따끔거리고 흑흑~ 쫌 아파요~^^ 레몬 자체가 단단하기 때문에 빡빡 문지른다고 레몬이 뭉개지지지 않으니 걱정하지마시고 열심히 문질러주세요.^^

④ 식초를 이용한 살균시키기.

열심히 굵은 소금으로 빡빡 문질렀으면 물로 레몬들을 소금기가 없도록 행궈줍니다. 전 한 2~3번 행궈준것 같아요. 이렇게 행궈준 후에 다시 미지근한 물을 넣어준 후에 식초를 넉넉하게 넣어 마지막 살균을 약 15분정도 해줍니다. 이때도 역시 다른 때와 마찬가지로 젓가락등을 이용해서 대굴대굴 굴려줍니다.^^

⑤ 마지막 뽀드득 행굼 후 물기 제거.

충분히 식초물에서의 살균을 마친 후에 물을 버리고, 다시 레몬 하나 하나를 뽀드득 소리가 날정도록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다 닦아 주면 깨끗한 수건을 이용하여 물기까지 제거하면 레몬청을 만들기 위한 완벽한 레몬 세척이 완료됩니다~!!! 

레몬청을 만드는데 있어서 레몬 세척이 가장 중요한거 아시죠~? 솔직히, 한 번 해보니까 정말 쉽지 않은 작업들이었요.

그래도 저와 저희 가족, 중요한 사람들이 먹을 것이기 때문에 무엇하나 포기할 수 없었던 것 같아요. 세상에 요리하는 사람들이 다 이런 마음으로 만들었다면 살충제 계란등의 파동등은 없을텐데요. 그런 일들이 있을 때마다 많이 안타깝고 화가 나기도 해요. 아이가 생기면서 더더욱이 민감해지는 것 같아요.

이제 레몬을 완벽하게 세척했으니, 본격적인 레몬청 만들기만 남았네요~^^ 본격적인 레몬청 만들기는 다음 블로그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다음 블로그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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