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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MLB 야구] 류현진 7이닝 무실점 8K 4승~!! ERA 3.53 (하이라이트 & 삼진퍼레이드 & 장동건 시구)

by MadebyAn 2017.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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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7 미국 뉴욕주 뉴욕 시티 필드 (뉴욕메츠 홈구장)에서 열린 뉴욕메츠와 8차전에 선발투수로 출전.

 

지난 7월 31일에 치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와 같이 7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귀중한 4승을 챙겼다.

 

경기 기록은 7이닝 1피안타 8삼진 0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4번째 퀄리티스타트 (QS : 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시)

 

경기를 마쳤으며, 4승과 함께 평균자책점도 종전 3.83에서 3.53으로 내렸다.

 

그동안 득점지원에 인색했던 다저스 선수들이 오늘만큼은 경기 초반부터 넉넉한 점수로 지원해주었고,

 

이에 부흥하듯 류현진 선수는 안정감과 여유있는 투구로 뉴욕 메츠 선수들을 요리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선수가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2013년 이후에 한 경기에서 안타를 1개만 허용했던 경기는

 

이번 경기가 처음이다.

 

지금까지 가장 적은 안타를 허용했던 경기는 데뷔후 처음이자 마지막 구원등판이었던 2017년 5월 26일에 4이닝동안

 

2개의 안타를 내준 것이었는데, 오늘 새로운 기록을 세운 것이다.

 

지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통해 부상에서의 완벽한 회복과 부활로 전성기 시절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번 메츠와의 경기에서도 전성기 시절의 모습을 보여주며, 힘들게 보이는 5선발자리를 꿰찰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5선발 자리를 두고 류현진 선수와 마에다 겐타 선수, 브랜든 메카시 선수 이렇게 3명의 선수가

 

치열하게 하나의 자리를 두고 경쟁중이다. 맥카시 선수가 부상 중이고, 마에다 선수와 치열한 경쟁 중.

 

다져스의 다음 경기 선발이 마에다 선수이고, 이 경기의 결과에 따라 추의 기울기는 많이 달라질 것이다.)

 

 

또한,

 

이미 가을야구 참가가 확정된 듯한 다저스는 포스트시즌 투수 구성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포스트시즌은 정규시즌과 달리 선발투수를 4명으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가을야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4명의 선발투수 안에 들어야 하는 강력한 경쟁이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1선발과 2선발은 커쇼와 다르빗슈로 확실시되고 있는 반면에 3선발과 4선발은 아직 미정으로 봐도 무방.

 

이 두 자리를 두고 리치 힐, 알렉스 우드, 류현진, 마에다 겐타, 브랜든 맥카시가 경쟁하게 되는 것이다.

 

정규리그 경기의 기록으로만 보면 류현진 선수가 잡기 힘들정도로 우드와 힐의 활약이 크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은 정규리그와는 차원이 다른 경기임은 틀림이없다.

 

무엇보다도 경험이 중시되는 경기이다 보니, 포스트시즌의 승리투수 경험이 있는 류현진의 부활 및 활약이

 

로버츠 감독으로 하여금 고민을 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투수들에 비해 가을 야구 경험에서는 절대 밀리지 않기 때문에 비관적이지는 않지만,

 

류현진 선수가 앞으로 남은 기회에서 지금처럼만 던져준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본다.

 

꾸준하게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1회의 불안한 출발도 지난 번 경기와 마찬가지로

 

최고의 피칭으로 1회를 너무도 가볍게 넘기면서 오늘의 완벽한 피칭의 서막을 열였다.

 

1회를 무실점으로 넘긴 경기가 벌써 4경기째가 되어가고 있는 것처럼

 

1회가 불안한 투수에서 1회가 완벽한 투수로 변해가고 있는 모습이다.

 

 


 

 

※ 이닝별 기록.

 

 

1회 : 삼진(체인지업) - 삼진(패스트볼) - 삼진(커터) : 16구

 

- 1회의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만들어내며 전에 없던 최고의 스타트를 만들어냈다.

 

 

2회 : 삼진(패스트볼) - 뜬공 - 뜬공 : 16구

 

 - 2회 시작과 함께 선두타자인 플로레스에게 볼 3개를 연달아 던지며, 살짝 불안함을 보여줬지만,

 

   이후 볼 3개로 삼진을 잡아내며 불안함을 지워나갔다. 이후 두선수를 모두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 종료.

 

 

3회 : 안타 - 삼진(패스트볼) - 삼진(체인지업) - 땅볼 : 15구

 

- 3회에서 이 경기 유일한 안타가 나왔다. 선두타자 트래비스 다노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이 후 로사리오와 스티븐 마츠를 모두 삼진처리하고, 마지막 마이클 콘포토를 2루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침.

 

 

4회 : 삼진(커브) - 땅볼 - 땅볼 : 15구

 

- 4회에는 공격적인 피칭으로 선두 타자인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를 3구 삼진으로 잡아내고, 이 후 두 타자를

 

 모두 유격수앞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 종료.

 

 

5회 : 땅볼 - 삼진(커터) - 땅볼 : 17구

 

- 5회의 선두타자였던 커티스 그랜더슨과 풀카운트 승부끝에 땅볼을 유도했으며, 호레 레예스를 삼진으로 잡고

 

 유일한 안타를 내준 트래비스 다노를 내야 땅볼로 아웃처리 하며 이닝 종료.

 

 

6회 : 뜬공 - 파울플라이 - 라인드라이브 : 5구

 

- 5회까지 투구수가 총 79개로 6회가 마지막 이닝이 될 것으로 보였지만

 

급해진 메츠 선수들의 방망이가 일찍 나오면서 공5개로 마무리 짓고 7회까지 이어갈 수 있었다.

 

- 로사리오와 콘포토 모두 초구를 건드려서 좌익수 뜬공과 중견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되었고,

 

스티븐 마츠는 파울플라이 아웃등으로 3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으며 이닝 종료.

 

 

7회 : 땅볼 - 땅볼 - 뜬공 : 11구

 

- 카브레라와 세스페데스를 모두 내야 땅볼로 처리한 후, 마지막 플로레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종료.

 

 


 

 

☆ 투구 분석.

 

총 투구수 96개

 

1. 패스트볼 - 33개

 

2. 커터 - 22개

 

3. 커브 - 20개

 

4. 체인지업 - 17개

 

5. 슬라이더 - 4개

 

다양한 구종과 류현진 선수 특유의 제구력으로 높은 구속이 나오지 않았음에도

 

메츠 선수들이 치기 힘든 게임 운영을 했다.

 

이는 그동안 구속이 떨어져서 류현진 선수에게 많이 힘들 것이라는 평가가 무색하게 만든 내용.

 

앞으로도 다양한 구종과 특유의 제구력으로 타자들을 잡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7개의 땅볼이 나올 정도로 예전의 땅볼 유도를 많이 했던 류현진 선수의 모습이 나오고 있어서

 

지금도 매 경기가 기대되지만, 내년 시즌이 무엇보다 더 기대가 된다.

 

 


 

★ 류현진 선수의 7이닝 하이라이트~!!

 

 

 

 

 


 

★ 류현진 선수의 삼진 퍼레이트 (8K)

 

 

 

※ 탈삼진 결정구.

 

체인지업 2개, 패스트볼 2개, 커터 2개, 커브 2개 로 다양한 구종으로 삼진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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