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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준결승 (포르투갈 vs 멕시코) 결과 & 하이라이트

by MadebyAn 2017.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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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16일차.

 

16일간의 대장정의 마무리가 있는 마지막 날~!!

 

대망의 결승전이 열리기 전에 진행한

 

대회의 3위와 4위를 결정하는 경기.

 

칠레와 120분의 연장혈투 끝에 PK 패배를 거둔 포르투갈과

 

독일에게 4:1로 대패한 멕시코의 마지막 한판~!

 

카잔에서 열린 A조 예선 2경기에서 만났던 두 팀이

 

모스크바에서 3위를 두고 대회 마지막 결전.

 

조별 예선 경기에서도 90분간 치열한 혈투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것 처럼

 

마지막 경기에서도 승부를 내기에 90분은 모자랐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포르투갈.

 

포르투갈이 2:1로 역전승을 하며 최종 3위.

 

 


 

경기 결과

 

후반 8분에 에르난데스가 골문쪽으로 투입한 공을

 

수비수 루이스 네투의 무릎에 맞고 자책골

 

90분의 경기시간은 끝났고,

 

후반 추가시간에 패색이 짙었던 포르투갈의 페페의 옆차기 (발바닥 슛) 만회골.

 

연장 전반 13분에

 

포르투갈의 아드리안 실바의 PK 결승골.

 

 


 

경기 하이라이트

 

 

전체적인 하이라이트를 보겠습니다.

 

 

 

 

SBS SPORTS로 이동하시면 경기의 추가 영상 및

 

컨페더레이션스컵의 다양한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양팀의 경기 전 Line-ups (라인업)

 

 

 

 

 

칠레와의 준결승에서 PK 패배를 겪은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남은 경기인 이번 멕시코전을 앞두고 휴가를 떠났다.

 

호날두의 팬들과 포르투갈의 팬들은 호날두가 없는 팀의 승리를 부정적으로 여론이 컸음.

 

멕시코의 오초아 골키퍼의 미친 선방과 VAR를 통해 얻어낸 페널티킥의 실축,

 

세메두의 경고누적으로 인한 퇴장으로 수적열세에도 밀렸지만,

 

포르투갈의 자책골과 게임이 끝나기 직전에 터진 페페의 행운의 골로

 

결국은 승리로 이겨냈다.

 

 


 

 

# 볼 점유율 및 통계

 

 

 

볼 점유율이 거의 5대5로 나타날 만큼

 

120분간 정말 치열했던 게임.

 

 

 


 

 

# 경기 내용 & 약간의 총평

 

 

 

호날두가 빠진 포르투갈과 토너먼트만 올라오면 약해지는 멕시코의 대결!

 

이미 조별리그에서 한번 맞붙어 2:2로 비긴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엔 누가 이길지 가늠을 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포르투갈의 기둥인 호날두의 결장이 확정됐을 때, 멕시코의 승리까지도 예측했던 경기.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초반에는 포르투갈의 공격이 우세했다.

 

그 결과 전반 14분경에 후방에서 들어온 롱패스를 받으려던 포르투갈의 공격수 안드레 실바가

 

라파엘 마르케즈의 백태클을 당해 박스 안에 쓰러졌고,

 

이를 본 주심은 바로 VAR 판독을 통해 패널티킥이 주어졌다.

 

경기의 흐름을 확실하게 이끌어나갈수 있었을 결정적인 포르투갈의 기회였지만,

 

이 기회를 실바가 제대로 찼지만, 멕시코의 기예르모 오초아 골키퍼에게 막히면서

 

중요했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이후에도 전반 내내 포르투갈이 공격을 주도했지만,

 

오초아 골키퍼의 세이브와 골라인을 아슬아슬하게 넘어가는 등의 정확도 부족으로 전반은 0:0으로 마침.

 

토너먼트만 올라가면 약해지는 멕시코가 후반 시작과 함께 힘을 내기 시작했다.

 

후반 초반 포르투갈을 강하게 밀어부친 결과 수비수 네토의 자책골을 이끌어냈다.

 

후반 8분 에르난데스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수비수 네토의 몸에 맞고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답답했던 멕시코의 숨통을 트이게 해준 골이였다.

 

이 후 포르투갈의 만회골을 넣기 위한 공격과 추가골을 넣어 경기를 마무리 짓기 위한 멕시코의 공방전이 이어졌다.

 

답답함을 해결해줄 교체카드를 먼저 사용한 것은 멕시코였다.

 

후반 14분에 페랄타를 빼고 로사노를 투입하며 공격의 변화를 줬다.

 

하지만, 결정적인 기회는 후반 15분에 포르투갈에게 왔지만, 오초아의 세이브로 지워졌다.

 

후반 25분에 포르투갈은 나니를 빼고 콰레스마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하지만, 포르투갈은 후반 37분에 에르난데스에게 위험하게 추가골을 내줄 뻔 했다.

 

이렇게 경기가 끝나나 할 때,

 

포르투갈에게 행운이 드리웠다.

 

후반 추가 시간에 콰레스마의 크로스를 페페가 행운의 발바닥 슛으로 밀어넣으며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연장 전반에 또 기회는 포르투갈에게 주어졌다.

 

연장 전반 12분에 포르투갈은 마르틴스가 페널티킥을 얻었고, 아드리안 실바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경기를 뒤집으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연장 후반이 시작하면서 포르투갈의 위기가 찾아왔다.

 

연장후반 1분만에 세메두가 공을 빼앗는 과정에서 발이 높았고 이때, 경고를 받으면서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함으로써

 

포르투갈은 수적인 열세로 멕시코에게 마지막 희망을 품게 됐다.

 

하지만, 5분 뒤에 멕시코의 히메네스 역시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했고,

 

수는 10 대 10으로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까지 공격을 퍼부운 멕시코는 연장후반 막판에 VAR 판정을 요구했지만, 페널티킥보다는 오솔리아 감독의 퇴장으로 이어지며,

 

경기는 포르투갈의 2:1 승리로 끝났다.

 

 

 

시종일관 공격을 펼쳤던 포르투갈에게 골로 연결하는 정교함과 골 결정력이 많이 부족했다.

 

호날두가 있었을 때는 호날두가 해결사 역할을 했지만,

 

호날두가 빠진 오늘 경기에서는 승리를 가져오는 화끈함이 전혀 없었다.

 

아직은 젊은 선수들의 경험이 쌓이고, 지금보다는 더 성장해야 함을 확실히 느낄수 있었다.

 

베테랑의 자리를 채우기에는 아직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필요함을 느낀 대회였다.

 

하지만, 포르투갈에게는 가능성 하나는 확실히 볼 수 있었던 대회.

 

멕시코는 조별리그에서 강했던 모습이 토너먼트에서 역시나 나오지 않았다.

 

그나마, 에르난데스와 골키퍼 오초아의 활약으로 버틴 토너먼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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